성폭력 예방 썸네일형 리스트형 주짓수로 극단적인 성폭력에 대항하자 몇 년 전 영등포소재 대안교육기관인 하자센터에서 진행한 '소녀들의 격투기'라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폭력에 노출되기 쉬운 소녀들에게 자신감과 호신술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만 운영미숙, 대상 학생들의 생소함을 극복하지 못하고 6개월정도를 운영하다 접었던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이후에도 인터넷을 통해 여성단체나 장애우관련 단체에 연락해 주짓수 강좌를 제의하기도 했지만 주짓수가 무엇인지도 모르기 때문인지 관심도 없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강좌를 제안하는 방식이 세련되지 못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소수자의 주짓수에 관심을 가진게 된데는 성폭력기사, 그중에서도 장애우의 성폭력 피해와 관련된 뉴스에서 였습니다. 피해자 부모님의 인터뷰에서 피해 당사자와 가족의 고통이 뉴스를 통해 고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