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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짓수이야기

[주짓수] 일본 주짓수의 사토시형제 세미나



지난 9월5일 가로수길에 위치한 강남신사주짓수에서 사토시형제의 주짓수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3개 지역에서 있었던 이번 세미나에서 두형제들이 모두 기술시연과 함께 참가자들과 스파링도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갖았습니다.

각각 5분씩 진행된 스파링에서는 세계레벨과 경쟁하는 선수답게 지친기색없이 자신의 특기들을 사용하여 상대를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 번 세미나는 주짓수용품을 취급하고 있는 mmastore 에서 주최 주관하였습니다. mmastore는 최근 주짓수 전문 선수들을 전폭적으로 후원하고있고 작년부터는 칼슨 그레이시의 무료 주짓수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선수들의 주짓수 세미나도 진행중입니다. 앞으로도 유명선수나 주짓수 지도자의 세미나를 기획하고 있다고 하니 기대해봐도 좋을것 같습니다.


아래로부터 이번 세미나의 이모저모를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세미나 기술연습도중 개개인을 찾아 세심하게 지도하는 모습 보기좋았습니다.

사토시 형제중 동생인 호베르토 사토시입니다.


동생인 호베르토 사토시는 현역선수로 메이져급대회에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그러고 생각해보니 주짓수는 '어느 국가에서 몇 개의 메달이 나왔다' 보다는 어떤 선수가 우승했는지가 더 중요한 종목인것 같습니다.


사토시 형제중에 형인 마르코스 입니다.

지금 현역으로 시합을 하고있지는 않지만 꾸준하게 일본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여 기량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열린 아시안컵에서도 가볍게 우승!



관악주짓수의 고아라 씨는 일본여행중에 사토시형제의 체육관을 방문하여 수련한적이 있어 사토시형제가 매우 반가워 했습니다.

고아라 씨는 유창한 일본어도 구사하더군요.



퀀오브주짓수의 이희진 관장님도 참가하였습니다.

이날 마지막 스파링의 상대로 선정되어 특유의 부드러운 움직임으로 형인 마르코스를 깜짝 놀라게 하였습니다.


호베르토 사토시는 일본에서는 거의 연예인급 인기인이라고 하더군요.

주짓수 시합장에 도착하면 많은 팬(?)들이 사진과 싸인 받기에 바쁘다고 합니다.


명지대 인근에서 주짓수 체육관을 운영하는 김슬기관장님도 세미나에 참가하여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중입니다.

항상 진지한 자세로 주짓수를 수련중인 김슬기 관장님의 모습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어 보입니다.


강남 신사주짓수의 벽면에는 팀과 관계있는 도시의 문양이 액자로 걸려있습니다.

해치서울의 문양과 호베르토 사토시의 모습이 보입니다.


마르코스 사토시는 주짓수 시합뿐 하니라  일본내 종합격투기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벨트를 보니 현재 주짓수 3단 인것 같습니다.


불테리어 패치 아래 AOJ 보입니다.

캘리포니아에서 체육관을 운영중인 멘데스 형제와도 많은 친분이 있다고 합니다.


다양한 체육관에서 많은 인원들이 참가하였습니다.

주짓수에 대한 열정들이 대단해 보입니다.




모든 세미나를 마치고 사토시형제인 마르코스 사토시의 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주짓수를 수련하는데 있어 어떤 날은 좋고 어떤날은 나쁘고 어떤날은 실력인 좋아진것 같다가 어떤날은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상태 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 모든것을 이기고 조금씩 조금씩 꾸준히 전진하는것이 주짓수 실력 향상의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