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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짓수이야기

주짓수도복도 이제 made in Korea

주짓수를 하다보면 필히 도복 지름신이 강림하십니다. 화려하고 간지나는 도복들을 보면 나도 모르게 지갑의 위치를 확인하게 되고 카드 한도를 체크하게 됩니다.
 
태권도장에서는 도복이 무료라고 하는데 전문주짓수도복은 200,000만원은 가볍게 넘어 주십니다. 부담스럽다. 부담..
하지만 척박한 주짓수도복시장 상황에도 국내브랜드 주짓수도복들이 제작되고 있습니다. 금전적 부담도 덜 할 뿐더러 도복질도 나쁘지 않습니다.

품질최고! 가격만족! 국산 주짓수 도복을 알아 봅시다.

발보사 포스!! 깔끔한 어깨자수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도복입니다.


주짓수코리아는 그 동안 외국브랜드 수입을 주로 해오다가 이번에 자체브랜드의 도복을 제작하였습니다.
도복의 전체적인 느낌은 깔끔합니다. 어깨자수도 나쁘지 않은 편이구요. 한국인의 체형을 고려해 A1(170)~A2(180)사이에 A1.5(175)사이즈를 추가 구성했다고 합니다. 가격은 흰띠 포함해서 85,000원이네요.
아직까지는 A2이상 제품은 없어 보입니다. 일반인의 체형을 뛰어 넘는 분들은 아쉽겠지만 조금 기다려 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다음은 스트라다..지난해 9월 말 첫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우월한 간지 작렬입니다.

재질도 만족스럽습니다.

간지 마무리는 외부라벨로


제품은 전체적으로 아타마 느낌이 많이 납니다. 도복의 재질도 상당히 좋고 국내제작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간지 작열입니다. 가격은 130,000원 대로 물건너온 200,000만원대 도복에 전혀 밀리지 않습니다.
사이즈는 A1-A3까지로 색상은 흰색과 파랑색를 고르실 수 있는것 같습니다. 마니아적 성향의 제작자들이 포장까지 신경쓰는 모습이 멋지네요.

2벌 모두 제가 직접 만져보고 입어 본 결과-스트라다는 만져 보기만 했군요.- 가격이나 디자인면에서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자세한 도복스펙은 링크를 클릭 클릭..

이외에 루타도를 OEM으로 생산하는 황소표 주짓수도복이 있습니다만 직접보지 못했으므로 링크만 걸어 둡니다.

P.S : 사진들은 펌방지가 되어있어 무단으로 도용했습니다.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