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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짓수이야기

9살 소년이 주짓수 기술로 맹견 제압, 소녀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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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크 기술을 썼어요~"

격투기 도장에서 연마한 브라질리안 주짓수 기술을 이용해 맹견을 제압한 9살 소년이 영웅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7일 베이커즈필드뉴스 등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이커즈필드에 살고 있는 9살의 드류 에레디아.

에레디아는 최근 집 근처에서 산책 중인 12살 소녀를 공격하는 핏불종 맹견 한 마리를 목격했다. 이 맹견은 처음에는 소녀의 애견을 공격했는데, 소녀가 애견을 보호하려고 하자 이내 곧 공격 목표를 소녀로 바꿨다.

위기에 빠진 소녀를 목격한 에레디아는 도망치지 않고 핏불과 맞섰는데, '초크' 기술을 이용해 맹견의 목을 졸랐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이다. 소년은 처음에는 발차기를 이용하려고 생각했지만 보다 효과적인 제압을 위해 '초크'를 사용했다고 언론에 밝혔다.

집 근처 브라질리안 주짓수 도장에 다니고 있는 에레디아는 동물 포획 전문가가 현장에 출동할 때까지 약 20분 동안 맹견의 목을 조르고 있었다고.

핏불의 공격을 받은 소녀와 소녀의 애견은 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았고, 사람을 공격한 핏불종 개는 안락사 될 예정이라고 언론은 덧붙였다.

(사진 : 주짓수를 연마 중인 9살 소년과 핏불의 모습 / 언론 보도 화면)

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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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살에 길거리에서 맹견에게 초크를 했다면 좀 이상하려나요?
상상만해도 부끄럽네요.
9살이라니 부끄러움은 좀 덜~했겠지...
그나저나 다리 훅은 확실히 했을것 같네요....ㅎㅎㅎㅎㅎ
캘리포니아 베이커필즈는 주짓수도장은 대박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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