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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짓수이야기

주짓수 라이벌'스트라이크포스30' 동반승리

1월 29일 열린 스트라이크포스30 에서 호저 그레이시, 호나우도 '자카레' 소우자, 닉 디아즈 등이 출전하여 서브미션 퍼레이드를 연출하며 나란히 승리하였습니다.

이 선수들은 모두 주짓수를 베이스로 하는 종합격투기선수들로 블랙벨트의 주짓수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날은 특히 암바, 삼각조르기, 리어네이키드쵸크 등 다양한 관절기로 대회를 관전하는 유술가들을 흐믓하게
했습니다.

이 가운데 호저 그레이시와 자카레는 주짓수대회에서도 인연이 있습니다. 두 선수가 출전한 2004년 문디알 무체급경기에서의 인연인데요.

그레이시 매거진 표지를 장식한 두 선수의 주짓수 경기사진


시합결승에서 만나 포인트로 지고 있던 호저가 자카레의 팔을 가드에서 암바로 부러트리지만 자카레는 초인적 깡으로 버티며 결국 포인트로 승리하게 됩니다. 당시 두체급이나 위인 유명 유술가 호저를 이기며 자카레는 최고의 유술가에 등극하게 됩니다.

당시 국내 및 해외 주짓수커뮤니티에 이 시합을 두고 말들이 많았습니다...자카레가 탭을 안하고 버틴것에 대해' 멍청한 짓이였다.''용기가 대단하다.''시합에서는 호저가 졌지만 주짓수로는 호저가 이겼다.' 등등 재미있는 반응들이 많았습니다.

각 기 다른 체급에서 활동하고 있는 두 선수 모두 종합격투기 경기에서도 서브미션으로 연전연승하기를 기원해 봅니다. 

호저 그레이시가 서브미션으로 승리를 거두는 순간[자료 스트라이크포스 홈페이지]

종합격투기경기에서도 연승중인 호저그레이시

자카레가 상대 선수에게 지옥그래플링을 선사중

주짓수 시합에서도 볼 수 있었던 자카레 특유의 승리세러머니

시저그레이시 주짓수 좀비 닉디아즈는 타격도 잘한다.

주짓수도 잘하고 한 동네 산다면 분명 조심해야 할 스타일..